tgm수박치발기1 [D+85] 손가락 빨기 우리 아들이 손가락을 엄청 빤다 오볼이랑 윈켈치발기도 사서 관심을 끌어보려 했으나, 아직은 손가락만큼 더 맛있는 장난감은 없나보다. 오른손으로는 손가락을 빨고, 왼손으로는 머리를 쥐어뜯는다. 숱이 많아서 다행이다. 오른손은 하도 빨아서 깨끗하다. 손가락 사이 때가 없다. 왼손은 머리카락이 사이사이 끼어있다. 손가락 대신 치발기가 나을까해서 치발기를 줘봤다. 첨에는 몇번 실패하다가 입을 찾아서 넣더니 손가락이랑은 맛이 다른지 인상쓰면서 쪽쪽 빤다. 점점 수박이 입안 깊숙이 들어가는데 녹색 껍질부분까지 먹을 기세다. 참, 요새는 누워서 잘 잔다. 이것만 해도 어디인가. 요새 아기 놀아주는거에 한계가 온 듯 하다. 애가 지루해하는듯? 내가 지루한건가… 방법을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 2022.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