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131일차부터 통잠을 처음 자기 시작했다.

7시에 잠들어서 4시에 깼다.
중간에 한 번도 안깼다.
쪽쪽이도 안물리는데 그래도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잤다.
물론 중간 중간 이따금 한 번 씩 새벽에(2-3시쯤) 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한 5분-10분 정도 좀 기다려보다가 도저히 안될거 같으면 새벽수유했다.


그래도 131일차부터 저 이틀 빼고는 중간에 한 번도 안깨고 모두 한 번에 10시간 정도 잔다. 많이 자면 11시간 정도 한 번에 잔다. 쪽쪽이도 안물리는데 나도 신기하다.
애기가 잘 자는 애기인거 같다.
내가 뭐 딱히 한거는 없다.
그냥 그 전에는 새벽에 밥달라고 그러면
칼같이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주고 밥 줬다.
낮에도 배고프다 그러면 바로 줬다.
하루에 먹는 양은 약 800-900ml. 아주 칼같이 정확하게 먹는다. 신기하게 자기가 먹는 양을 아는거 같다.
몸무게는 좀 많이 나간다.
초반에 1000넘겨서 먹일때가 있어서 그런가
어제 재보니 9.1kg이었다. ㅎㄷㄷ
좀 걱정되기는 한다.
그래도 아기가 잘 크고 있는거 같다.





저녁 7시쯤 잠에 들면 요새 새벽 5시에 일어난다.
그러면 바로 맘마 먹이고,
한 6시쯤 다시 잠들어서 7시 30분쯤 깬다.
잘자는 편인거 같다 아기가.
대신 낮에는 잘려고 할 때 좀 칭얼거리는데
진짜 졸리면 그 울음이 짧고 바로 잠에 든다.
어떤날은 진짜 엄청 심하게 칭얼거리는데
그럴때는 좀 먹이고 달래서 낮잠 재운다.
근데 후자의 경우는 많지 않다.
아기 몸무게가 나가서 앉아서 재우기가 힘들고
아기도 싫어해서 눕혀서 재운다.
아무튼 재우는거 쉽지 않은데
그래도 우리 아들이 잘 자주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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